NH농협테니스, 日 삿포로 1만5000대회서 단·복식 정상···이은혜는 단식, 최지희는 日 시호와 한 조로 복식 우승
여자 라켓스포츠 명가 NH농협스포츠단 테니스팀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1만5000대회 단·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28일 삿포로 히라기시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삿포로 1만5000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무시카 미오(일본)에 2-0(7-6 6-3)으로 이겼다.
2000년생 이은혜의 투어 통산 세 번째 단식 우승이다. 이은혜는 2019년 김천대회(1만5000대회)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 2월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린 대회(1만5000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번에 다시 우승을 추가했다. 이은혜는 이번 대회 전까지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에서 701위에 올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