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DREAM 삼척 우승' 2023 한국여자바둑리그 성료…MVP 김경은 4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6개월의 여정을 마친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상식이 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타이틀 후원사 NH농협은행의 공공·농업녹색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과 장한섭 스포츠단장을 비롯해 한국기원의 한상열 부총재, 김상규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H2 DREAM 삼척(이다혜 감독), 포항 포스코퓨처엠(이정원 감독), 서울 부광약품(권효진 감독), 서귀포 칠십리(김혜림 감독) 팀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동명 부행장은 "올해도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세계최강 선수들의 출전과 지역연고제를 중심으로 한 끈끈한 팀워크로 한국바둑의 우수성을 알리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여수·보령 지역투어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포스트시즌 막바지까지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해 준 모든 선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NH농협은행도 바둑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 후에는 개인상·단체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