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스포츠단 국내 대회 맹활약…우승기 ‘번쩍’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스포츠단 테니스·정구(소프트테니스)팀이 최근 국내 대회를 잇달아 석권하며 스포츠 명가 재건에 나섰다.
농협은행 테니스팀은 12일에서 21일까지 강원 양구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1년 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단체부 결승에서 3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 수원시청을 종합 전적 3대1(4단식·1복식 경기)로 꺾었다(사진 왼쪽). 농협은행은 1단식에서 수원시청 에이스 김나리에게 패하며 어렵게 출발했으나 신예 백다연이 예상 밖 선전을 펼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또 최지희·정영원 선수로 구성된 개인복식팀도 우승기를 탈환했다.